대구 전시회 동성로 라이크디즈워드 교동점
기분이 너무 꿀꿀한 날은 환기가 필요하죠
그런 날에는 무작정 어딘가 가보고 싶고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기도 합니다.
저는 그런날이면 보통 전시를 보러갑니다.
다양한 작가분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고 작품에 온전히 집중을 하다보면 기분전환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대구 동성로에 있는 라이크디즈워드라는 전시장 입니다.
이 전시장은 보통 디지털아트를 전시합니다. 그래서 여타 다른 전시보다는 비교적 가볍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처음 이 곳을 찾아갈 때 블로그를 통해 알게되어 찾아보니 입구를 찾기 어렵다는 말이 많아서 걱정이 많았어요
하지만 걱정과 달리 멀리서 봐도 여기 갤러리다! 라고 외치는 느낌이라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ㅋㅋ
입구에서 약간 당황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전시장으로 가는 입구가 아닌 처음에는 금은방 입구라서 약간 주춤하게 되는 것 같아요
금은방으로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을 보면 엘레베이터가 있는데 그걸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동성로 말고도 김광석거리에도 라이크디즈워드가 있었는데 위드 패스를 구입하면 두 군데 다 전시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관람권만 구매했어요
제휴카페도 예쁜 곳이 정말 많았는데 나중에 올 때는 통합권을 구매할 생각입니다ㅎㅎ
특이한게 느린 우체통이라는 것도 있더라구요
엽서에 편지를 쓰고 주소를 적으면 나중에 발송되는 것 같아요
현실에 치여살다가 가끔 이렇게 편지를 써보면 잠시 멈춰가는 느낌이 들어요
잠시 쉬어가며 미래를 상상하게 되는데 그럴때 잔잔한 힐링이 됩니다.
본격적인 전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보고온 전시는 결국,사랑 이라는 전시로 사랑에 관한 모든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한 전시입니다.
일상에서의 연인과의 소소한 행복을 담아낸 그림들이 너무 멋졌어요
편안한 일상과 그 안에서의 행복
작품옆에 큐알코드도 있어서 작품의 설명을 볼 수 있어요
지금 하고 있는 전시 말고도 예전에 했던 전시들의 옆서를 팔고 있었어요
맘에 드는게 너무 많았는데 눈물을 머금고 하나만.. 사왔어요ㅠㅠ
전시를 다 보고 나면 전시 작품들로 만들어진 엽서와 북마크를 주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지금은 집 벽에 붙여놨어요
개인적으로 시간이 날 때 가볍게 보기 좋은 전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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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디즈위드 교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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